숏폼 드라마 앱 이용자, 1년 만에 3.3배 증가
국내 숏폼 드라마 앱 이용자가 1년 사이 3배 이상 늘며 새로운 모바일 콘텐츠 시장으로 부상하고 있다. 짧은 에피소드와 빠른 전개를 앞세운 숏폼 드라마가 출퇴근길과 자투리 시간의 콘텐츠 소비 방식까지 바꾸고 있다는 분석이다.
2026년 8월 국내 이용자 298만 명
와이즈앱·리테일 발표를 인용한 조선비즈와 동아일보 보도에 따르면, 2026년 8월 주요 숏폼 드라마 앱의 국내 월간활성이용자수(MAU)는 298만 명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8월 90만 명과 비교하면 약 3.3배 증가한 규모다.
이용자 증가세는 특히 2026년 5월 이후 두드러졌다. 숏폼 드라마는 스마트폰 화면에 맞춘 세로형 영상과 1~2분 안팎의 짧은 에피소드가 특징으로, 긴 시간을 확보하기 어려운 이용자도 쉽게 시청할 수 있다.
드라마박스·드라마웨이브·넷숏이 상위권
2026년 8월 기준 국내 월간 이용자가 가장 많은 앱은 드라마박스로 126만 명을 기록했다. 드라마웨이브가 121만 명, 넷숏이 108만 명으로 뒤를 이으며 상위 3개 앱 모두 100만 명을 넘어섰다.
이 밖에 릴숏은 33만 명, 비글루는 30만 명, 레진스낵은 18만 명으로 집계됐다. 앱별 이용자 수를 합산하면 중복 이용자가 포함될 수 있어 전체 시장 규모와는 차이가 날 수 있다.
짧은 러닝타임과 빠른 전개가 핵심
숏폼 드라마는 한 편의 이야기를 여러 개의 짧은 에피소드로 나눠 제공한다. 복수, 로맨스, 가족 갈등, 재벌과 판타지 등 직관적인 소재를 활용하고, 각 회차 말미에 갈등이나 반전을 배치해 다음 에피소드 시청을 유도하는 방식이 일반적이다.
글로벌 모바일 분석기업 앱스플라이어드에 따르면 2025년 전 세계 숏폼 드라마 앱 다운로드는 23억 건에 달했다. 2026년 1분기에는 앱 설치 수가 전년 동기보다 238% 증가하는 등 해외 시장에서도 성장세가 이어지고 있다.
콘텐츠 업계의 새로운 성장 기회
숏폼 드라마 시장의 확대는 플랫폼뿐 아니라 제작사와 지식재산권 보유자에게도 새로운 기회가 되고 있다. 짧은 제작 단위와 모바일 중심 유통 구조를 활용하면 기존 드라마와 다른 방식으로 작품을 실험하고 해외 시장에 빠르게 공급할 수 있다.
다만 이용자 확보를 위한 광고 경쟁과 유료 회차 결제 의존도, 콘텐츠의 반복적인 소재는 시장이 풀어야 할 과제로 꼽힌다. 앞으로는 현지화된 대본과 배우, 장르별 차별화, 이용자 데이터를 반영한 제작 역량이 플랫폼 경쟁력을 좌우할 전망이다.
숏폼 드라마 시장의 향후 전망
숏폼 드라마는 단순히 짧은 영상을 제공하는 형식을 넘어 모바일 시대의 새로운 연속극으로 자리 잡고 있다. 국내에서는 주요 앱의 이용자가 빠르게 늘고 있고, 글로벌 시장에서도 다운로드와 시청 시간이 함께 증가하는 흐름이 나타나고 있다.
제작 기술과 번역·더빙 기술이 발전할수록 국경을 넘는 유통도 쉬워질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숏폼 드라마는 OTT와 소셜미디어 사이에서 독자적인 콘텐츠 장르이자 모바일 엔터테인먼트 산업의 주요 축으로 성장할 가능성이 크다.
자주 묻는 질문(FAQ)
숏폼 드라마란 무엇인가요?
숏폼 드라마는 짧은 에피소드를 여러 편으로 나눠 제공하는 드라마 형식입니다. 한 회차가 대체로 1~2분 안팎이며, 스마트폰 세로 화면에 맞춰 제작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국내 숏폼 드라마 앱 이용자는 얼마나 되나요?
와이즈앱·리테일 집계에 따르면 2026년 8월 주요 숏폼 드라마 앱의 국내 월간활성이용자수는 298만 명입니다. 지난해 같은 달의 90만 명보다 약 3.3배 증가했습니다.
국내에서 가장 이용자가 많은 숏폼 드라마 앱은 무엇인가요?
2026년 8월 기준으로는 드라마박스가 월간 이용자 126만 명으로 가장 많았습니다. 드라마웨이브와 넷숏이 각각 121만 명과 108만 명으로 뒤를 이었습니다.
숏폼 드라마는 왜 인기를 얻고 있나요?
짧은 러닝타임과 빠른 이야기 전개 덕분에 출퇴근길이나 휴식 시간에도 쉽게 시청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모바일 환경에 최적화된 세로형 화면과 연속 시청을 유도하는 회차 구성도 주요 요인입니다.
숏폼 드라마는 무료로 볼 수 있나요?
일부 회차는 무료로 제공되지만, 이후 회차를 시청하려면 광고를 보거나 앱 내 재화 및 유료 결제가 필요한 서비스도 있습니다. 이용 요금과 결제 방식은 앱마다 다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