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웹드라마 송출 취소, 닛몰캐쉬 논란이 불러온 후폭풍
경기도의회가 크리에이터 닛몰캐쉬가 주연을 맡은 웹드라마 ‘의원님은 라이브 중’의 제작발표회와 본편 공개를 모두 취소하기로 했다. 당초 2026년 10월 7일 제작발표회와 10월 9일부터의 순차 공개가 예정됐지만, 닛몰캐쉬를 둘러싼 사생활 논란이 불거지면서 송출 계획이 전면 중단됐다.
경기도의회 웹드라마 ‘의원님은 라이브 중’은 어떤 작품인가
‘의원님은 라이브 중’은 경기도의회가 젊은 세대와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기획한 의정 홍보용 웹드라마다. 라이브 방송을 소재로, 무대 위 트로트 가수가 도민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도의원으로 성장하는 과정을 코믹하게 그린 작품이다.
경기도의회는 2026년 6월 공개한 보도자료에서 닛몰캐쉬를 주연 정의열 역으로 소개했다. 본편뿐 아니라 주요 장면을 활용한 숏폼 콘텐츠도 제작해 온라인 홍보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공개 오디션과 제작 일정
이번 작품은 일부 조·단역을 공개 오디션으로 선발하는 방식으로 제작됐다. 경기도의회 발표에 따르면 오디션에는 모두 216명이 지원했으며, 최종 선발된 배우들은 2026년 6월부터 촬영에 참여할 예정이었다.
닛몰캐쉬를 비롯해 배우 김명국과 정채원 등이 출연진에 이름을 올렸고, 작품은 경기도의회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었다. 그러나 촬영을 마친 뒤 주연 배우를 둘러싼 논란이 발생하면서 제작 일정은 달라지게 됐다.
닛몰캐쉬 논란과 활동 중단
2026년 9월 29일 닛몰캐쉬의 전 연인이라고 밝힌 인물이 교제 당시 폭언과 신체적 위협이 있었다고 주장하는 글과 녹취 자료를 공개하면서 논란이 확산됐다. 해당 주장은 당사자 간 사실관계 확인이 필요한 사안이지만, 파장은 광고와 방송 출연 등 예정된 활동 전반으로 번졌다.
닛몰캐쉬의 소속사 NOB엔터테인먼트는 입장문을 통해 당사자의 부적절한 언행과 행동이 있었음을 확인했다며 사과하고, 닛몰캐쉬의 모든 활동을 중단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 논란은 개인 활동에 그치지 않고 공공기관이 제작한 홍보 콘텐츠로 이어졌다. 특히 해당 웹드라마가 경기도의회의 의정활동과 도민 소통을 알리는 콘텐츠였던 만큼, 출연자의 논란이 작품과 기관 이미지에 미칠 영향을 고려할 수밖에 없었던 것으로 풀이된다.
경기도의회, 제작발표회와 본편 송출 모두 취소
경기도의회는 10월 7일 예정된 제작발표회를 취소하고, 10월 9일부터 공식 유튜브 채널에 올릴 예정이던 웹드라마 본편도 공개하지 않기로 했다. 앞서 일부 보도에서는 공개 여부를 재검토하는 단계로 전해졌지만, 9월 30일에는 송출을 전면 취소하는 방향으로 결정이 구체화됐다.
이번 결정은 논란이 해소되지 않은 상황에서 콘텐츠를 공개할 경우, 의정 홍보라는 본래 목적보다 출연자 논란이 부각될 수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공공 예산으로 제작한 홍보물인 만큼 도민의 수용성과 기관의 신뢰도를 함께 고려한 조치라는 분석이 나온다.
제작비와 출연료 반환 문제
뉴스1과 뉴시스 등은 이번 웹드라마의 제작·용역 사업 규모를 약 2억8000만원으로 보도했다. 다만 해당 금액은 작품 전체 제작 사업 규모로, 닛몰캐쉬 개인에게 지급된 출연료와는 구분된다.
경기도의회는 이미 지급한 출연료 반환과 계약상 위약금 청구 가능성을 검토하고 있다. 출연 표준계약서 관련 조항이 적용될 수 있지만, 실제 반환이나 손해배상 청구 여부는 계약 내용과 법률 검토 결과에 따라 결정될 전망이다.
이번 사안이 남긴 과제
이번 사건은 공공기관이 대중적 인지도를 가진 크리에이터를 홍보 콘텐츠에 기용할 때 발생할 수 있는 평판 리스크를 보여준다. 온라인에서의 인기와 별개로, 공공 콘텐츠 출연자에 대한 사전 검토와 계약상 책임 조항을 보다 세밀하게 마련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올 수밖에 없다.
또한 이미 촬영을 마친 콘텐츠를 폐기하게 되면서 예산 집행의 효율성과 대체 공개 방안도 과제로 남았다. 경기도의회가 향후 유사한 웹드라마나 영상 홍보 사업을 추진할 때 출연자 검증, 논란 발생 시 대응 절차, 재촬영 및 편집 기준 등을 사전에 마련할지 주목된다.
자주 묻는 질문(FAQ)
경기도의회 웹드라마 제목은 무엇인가요?
웹드라마 제목은 ‘의원님은 라이브 중’입니다. 라이브 방송을 통해 도민과 소통하는 도의원의 이야기를 담은 의정 홍보 콘텐츠입니다.
웹드라마 송출이 취소된 이유는 무엇인가요?
주연을 맡은 크리에이터 닛몰캐쉬를 둘러싼 사생활 논란이 발생하면서 제작발표회와 본편 공개가 모두 취소됐습니다.
원래 웹드라마는 언제 공개될 예정이었나요?
당초 2026년 10월 7일 제작발표회를 열고, 10월 9일부터 경기도의회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본편을 순차 공개할 예정이었습니다.
웹드라마 제작비는 얼마인가요?
복수의 언론은 전체 제작·용역 사업 규모를 약 2억8000만원으로 보도했습니다. 이는 작품 전체 사업비로, 출연자 개인의 출연료와는 다른 금액입니다.
닛몰캐쉬의 출연료는 반환되나요?
경기도의회는 이미 지급한 출연료 반환과 계약상 위약금 청구 가능성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최종 처리 결과는 계약 내용과 법률 검토에 따라 결정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