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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윤서 흑발 셀카, 태권도 유망주 남지오로 이어진다

LUX · 2026년 10월 19일

흑발 셀카 다음 장면은 태권도복이다

흑발 셀카로 분위기를 바꾼 노윤서가 이번에는 올림픽 금메달을 꿈꾸는 태권도 유망주가 된다. 사진 한 장이 새 배역의 신호인지 궁금했던 팬들에게 답은 분명하다. 노윤서는 tvN 드라마 ‘내가 죽기로 결심한 것은’에서 남지오 역을 맡는다.

다만 선을 하나 그어야 한다. 흑발이 실제로 드라마 캐릭터를 위한 스타일 변화인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셀카는 셀카이고, 배역 정보는 배역 정보다. 연예 뉴스에서 이 둘을 억지로 꿰매면 그럴듯한 이야기는 될지 몰라도 진실과는 멀어진다.

사진은 힌트일 뿐, 배역은 공식 정보다.

tvN은 2026년 7월 29일 이채민과 노윤서가 ‘내가 죽기로 결심한 것은’의 주연으로 출연한다고 밝혔다. 작품은 2027년 공개될 예정이지만 정확한 첫 방송일과 편성 시간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제가 보기엔 지금 독자가 알아야 할 핵심은 흑발의 이유가 아니라, 노윤서가 어떤 인물로 돌아오는가에 있다.

노윤서가 맡은 남지오는 어떤 인물인가

남지오는 태권도 유망주다. 목표는 올림픽 금메달이다. 단순히 운동을 잘하는 청춘 캐릭터가 아니라, 스포츠라는 분명한 꿈을 품은 인물인 셈이다.

이 설정은 노윤서의 새 얼굴을 설명하는 데 꽤 적절하다. 지금까지 청춘물에서 보여준 이미지 위에 태권도 선수라는 육체적 목표와 경쟁의 긴장감이 더해진다. 여기에 작품의 장르인 타임 루프 청춘 로맨스가 겹친다. 운동장과 시간의 미로가 한 작품 안에서 만나는 구조다.

이번엔 마음만 뛰는 청춘이 아니다.

물론 노윤서가 실제 태권도 기술 훈련을 했는지, 경기 장면 촬영을 진행했는지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따라서 흑발 셀카만 보고 선수 준비 과정까지 상상하는 것은 한 걸음 빠르다. 확인된 사실은 노윤서가 태권도 유망주 남지오를 연기한다는 점, 그리고 그 캐릭터가 올림픽 금메달을 꿈꾼다는 점이다.

이 차이는 시청자에게도 의미가 있다. 실제 스포츠 경기나 선수 선발과 관련된 소식이 아니라 드라마 속 인물의 설정이기 때문이다. 웹툰을 보지 않은 사람도 ‘태권도 유망주의 성장과 시간 회귀가 결합된 청춘 로맨스’라는 작품의 방향을 미리 파악할 수 있다.

‘일타 스캔들’의 두 배우가 다시 만난다

노윤서와 이채민의 재회도 이 작품을 설명하는 또 하나의 축이다. 두 사람은 2023년 tvN 드라마 ‘일타 스캔들’에서 호흡을 맞췄고, 약 3년 만에 다시 작품에서 만나게 됐다. 당시 친구에서 연인으로 발전하는 관계를 연기했던 두 배우가 이번에는 시간과 죽음이 얽힌 청춘 로맨스에서 다시 상대역이 된다.

이채민이 맡은 차결은 사랑하는 여자를 살리기 위해 죽음과 시간 회귀를 반복하는 인물로 소개됐다. 노윤서의 남지오가 태권도라는 미래를 향해 달리는 인물이라면, 차결은 잃어버릴 미래를 되돌리려는 인물에 가깝다. 한 사람은 금메달을 향해 앞으로 나아가고, 다른 한 사람은 사랑을 위해 시간을 거슬러 올라간다.

한쪽은 전진하고, 한쪽은 되감는다.

이 대비가 두 배우의 재회를 단순한 재출연 이상의 장치로 만든다고 저는 봅니다. ‘일타 스캔들’의 익숙한 호흡을 기억하는 시청자에게는 반가운 조합이지만, 새 작품이 이전 관계를 그대로 반복하는 것은 아니다. 같은 배우가 다른 규칙의 세계에서 만난다. 이번에는 설렘만으로 관계가 굴러가지 않고, 시간 회귀라는 장르적 장치가 감정의 선택을 압박한다.

제작진은 이 작품을 “시간을 뛰어넘어 서로를 지키려는 두 청춘의 사랑을 담은 작품”이라고 소개했다. 또 이채민과 노윤서가 보여줄 “섬세한 감정 연기와 특별한 시너지”를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표현만 놓고 보면 익숙한 제작진의 약속처럼 들릴 수 있지만, 이번 작품에서는 시간 회귀와 스포츠 유망주라는 구체적인 설정이 그 약속의 무대를 만든다.

기대할 지점과 아직 비어 있는 칸은 다르다

현재 기대할 수 있는 부분은 분명하다. YUJU 작가의 동명 네이버웹툰을 원작으로 한 작품이며, 타임 루프 청춘 로맨스라는 장르가 또렷하다. 노윤서는 남지오를 통해 스포츠와 청춘의 결을 함께 보여주고, 이채민은 사랑하는 사람을 살리기 위해 회귀를 반복하는 차결로 맞선다.

반면 공개되지 않은 정보도 있다. 정확한 첫 방송일, 편성 시간, 회차 수는 확인되지 않았다. 노윤서의 흑발이 남지오를 위한 헤어스타일인지도 알 수 없다. 이 빈칸을 기대감으로 채우는 것은 괜찮지만, 사실인 것처럼 채색하는 순간 이야기는 홍보가 아니라 오해가 된다.

기대와 단정은 한 끗 차이다.

팬의 입장에서 흑발 셀카가 캐릭터 변화와 맞물려 보이는 것은 자연스럽다. 그러나 현재 사진이 보여주는 것은 노윤서의 외형 변화뿐이다. 그 변화가 남지오를 위한 준비였다고 단정할 근거는 없다. 저는 이 대목에서 오히려 절제가 작품에 대한 기대를 오래 끌고 간다고 봅니다. 모르는 것을 모른다고 남겨두어야, 공개되는 장면 하나하나가 실제 정보로 기능하기 때문이다.

독자에게 이번 소식이 주는 실질적인 의미도 여기에 있다. ‘내가 죽기로 결심한 것은’은 현실의 태권도 경기 결과를 다루는 프로그램이 아니라, 태권도 유망주라는 설정을 가진 드라마다. 스포츠물의 사실성과 타임 루프 로맨스의 상상력이 어디에서 만날지, 원작 독자와 새 시청자가 함께 확인할 지점이다.

2027년, 남지오의 금메달보다 먼저 볼 것은

이제 다음 단계는 공개를 기다리는 일이다. 2027년 공개 예정이라는 큰 일정은 나왔지만, 정확한 방송일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앞으로는 노윤서가 남지오의 선수성과 청춘의 감정을 어떻게 표현하는지, 이채민과의 재회가 이전 작품과 얼마나 다른 결을 만들어내는지가 핵심이 될 가능성이 크다.

특히 노윤서의 이미지 변신은 헤어스타일 하나로 끝나지 않을 공산이 크다. 태권도 유망주라는 설정을 설득하려면 승부욕, 몸의 리듬, 꿈을 대하는 태도가 화면에 쌓여야 한다. 흑발은 입구일 뿐이고, 남지오라는 인물이 진짜 시험대다.

금메달보다 먼저 증명할 것은 캐릭터다.

제가 보기엔 이 작품의 가장 흥미로운 지점은 ‘다시 만난 커플’이라는 익숙한 홍보 문구를 넘어서는 데 있다. 노윤서는 태권도라는 현실적인 목표를 가진 인물로, 이채민은 시간을 되돌리는 비현실적인 인물로 선다. 두 사람이 같은 청춘 로맨스 안에서 얼마나 다른 방식으로 사랑과 미래를 붙잡는지가 작품의 성패를 가를 것이다.

흑발 셀카의 정답은 아직 헤어스타일에 있지 않다. 2027년 공개될 ‘내가 죽기로 결심한 것은’에서 노윤서가 남지오의 꿈을 어떤 표정과 움직임으로 완성하느냐, 그때 사진 한 장의 의미도 비로소 제대로 읽힐 것이다.

자주 묻는 질문

노윤서가 출연하는 드라마 제목은 무엇인가요?

tvN 드라마 ‘내가 죽기로 결심한 것은’입니다. YUJU 작가의 동명 네이버웹툰을 원작으로 한 타임 루프 청춘 로맨스입니다.

노윤서는 어떤 역할을 맡나요?

올림픽 금메달을 꿈꾸는 태권도 유망주 남지오 역을 맡습니다.

노윤서의 흑발은 드라마 배역 때문인가요?

흑발 셀카가 공개됐다는 사실은 알려졌지만, 남지오 캐릭터를 위한 스타일 변화인지는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이채민과 노윤서는 언제 다시 호흡을 맞추나요?

두 사람은 2023년 tvN 드라마 ‘일타 스캔들’ 이후 약 3년 만에 ‘내가 죽기로 결심한 것은’에서 다시 만납니다.

‘내가 죽기로 결심한 것은’은 언제 공개되나요?

2027년 공개될 예정입니다. 다만 정확한 첫 방송일과 편성 시간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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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훈 기자
ALJIstory 편집장

보이지 않는 이면의 진실을 파고드는 심층 비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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