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연예뉴스

tvN·넷플릭스 동시 방영 대작 한국 드라마, 시청률 기대감 고조

LUX · 2026년 10월 09일

tvN·넷플릭스 동시 공개작 ‘미지의 서울’, 기대를 성과로 바꾸다

tvN 토일드라마 ‘미지의 서울’은 국내 방송과 글로벌 OTT 공개를 병행한 대표적인 한국 드라마다. 2025년 5월 24일 첫 방송을 시작해 6월 29일 종영했으며, 박보영과 박진영의 호연을 앞세워 국내 시청률과 해외 화제성을 함께 끌어올렸다.

방영 전에는 tvN의 편성 경쟁력과 넷플릭스의 글로벌 유통망이 작품의 확장성을 높일 수 있을지 관심이 쏠렸다. 종영 이후에는 단순한 기대작을 넘어, 방송 채널과 OTT가 결합한 콘텐츠 유통 방식의 성과를 보여준 작품으로 평가받고 있다.

tvN 방송과 넷플릭스 공개가 만든 확장성

‘미지의 서울’은 tvN에서 매주 토·일요일 방송되는 동시에 넷플릭스를 통해 국내외 시청자에게 공개됐다. tvN 공식 프로그램 소개에 따르면 작품은 총 12부작으로 제작됐으며, 방송 기간은 2025년 5월 24일부터 6월 29일까지였다.

tvN은 정해진 편성 시간과 본방송을 통해 국내 시청자와의 접점을 만들고, 넷플릭스는 국가별 시차와 시청 습관에 맞춘 접근성을 제공했다. 한 작품을 방송 시청률과 OTT 시청 지표라는 두 축에서 평가할 수 있는 구조였던 셈이다.

시청률만으로 판단하기 어려운 흥행 지표

전통적인 방송 시청률은 특정 시간대에 TV로 본 시청자의 규모를 보여준다. 반면 넷플릭스에서는 공개 국가와 기간에 따라 시청 수, 글로벌 톱10 진입 여부 등 다른 지표가 활용된다.

따라서 동시 공개 드라마의 성과를 평가할 때는 tvN 시청률과 넷플릭스 순위를 따로 보면서도, 작품이 국내외에서 얼마나 넓게 소비됐는지를 함께 살펴볼 필요가 있다.

박보영 1인 2역과 현실적인 성장 서사

‘미지의 서울’은 얼굴을 제외한 모든 것이 다른 쌍둥이 자매가 서로의 삶을 바꿔 살아가며 사랑과 인생의 의미를 찾아가는 로맨틱 성장 드라마다. 박보영은 유미지와 유미래를 동시에 연기하며 두 인물의 성격과 감정선을 구분해 표현했다.

박진영은 쌍둥이 자매의 고교 동창이자 변호사인 이호수 역을 맡았다. 류경수, 원미경, 장영남, 김선영 등 배우들도 주요 인물로 참여해 가족과 일, 장애와 상처, 청춘의 선택이라는 주제를 뒷받침했다.

작품은 거대한 사건이나 자극적인 반전보다 인물들이 각자의 결핍을 마주하고 일상으로 돌아가는 과정을 중심에 놓았다. 이 같은 현실 밀착형 서사가 방송 시청자뿐 아니라 OTT 이용자에게도 공감대를 형성한 배경으로 분석된다.

첫 방송 3.6%에서 최종회 8.4%로 상승

‘미지의 서울’은 첫 회 전국 시청률 3.6%로 출발한 뒤 시청자 반응을 꾸준히 넓혔다. 국민일보 보도에 따르면 최종회는 전국 기준 8.4%를 기록하며 첫 방송보다 두 배 이상 높은 수치로 막을 내렸다.

수도권 기준으로는 최종회 시청률이 9%대를 기록한 것으로 보도됐다. 초반 화제성에만 의존하지 않고 인물 관계와 감정선을 따라가는 시청층을 확보했다는 점에서, 후반 상승세가 두드러진 작품으로 꼽힌다.

넷플릭스 글로벌 비영어권 톱10 진입

CJ ENM 발표에 따르면 ‘미지의 서울’은 넷플릭스 글로벌 TV쇼 비영어권 부문에서 5주간 톱10에 이름을 올렸다. 이는 국내 방송 시청률과 별개로 해외 시청자 사이에서도 작품의 인지도가 이어졌다는 의미다.

특히 쌍둥이 자매의 삶 바꾸기라는 설정과 서울을 배경으로 한 성장 서사는 언어와 문화권을 넘어 이해하기 쉬운 이야기 구조를 만들었다. 방송과 OTT의 동시 공개가 국내 화제성을 해외 시청으로 연결하는 통로가 된 사례다.

동시 공개 드라마의 다음 과제

tvN과 넷플릭스의 결합은 국내 편성의 안정성과 글로벌 유통의 확장성을 동시에 노릴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다만 방송 시청률이 높다고 해서 OTT 성과가 자동으로 보장되는 것은 아니며, 반대로 해외 순위가 높아도 국내 대중성으로 직결되지는 않는다.

결국 작품의 완성도와 배우들의 연기, 공개 시점, 장르 경쟁력, 해외 이용자에게 전달될 수 있는 보편성이 함께 작동해야 한다. ‘미지의 서울’은 이 조건을 비교적 고르게 충족하며 동시 공개 방식의 가능성을 보여줬다.

자주 묻는 질문(FAQ)

‘미지의 서울’은 언제 방영됐나요?

2025년 5월 24일부터 6월 29일까지 tvN에서 방송됐습니다. 총 12부작으로 편성됐습니다.

‘미지의 서울’은 넷플릭스에서 볼 수 있나요?

네. tvN 방송과 함께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됐으며, 국내외 시청자가 OTT로 감상할 수 있었습니다.

‘미지의 서울’의 주연 배우는 누구인가요?

박보영이 쌍둥이 자매 유미지와 유미래를 연기했고, 박진영이 이호수 역을 맡았습니다. 류경수와 원미경, 장영남, 김선영 등도 출연했습니다.

‘미지의 서울’ 최종회 시청률은 얼마인가요?

국민일보 보도 기준 최종회 전국 시청률은 8.4%였습니다. 수도권 기준으로는 9%대 시청률을 기록한 것으로 보도됐습니다.

‘미지의 서울’은 해외에서도 인기를 얻었나요?

CJ ENM 발표에 따르면 넷플릭스 글로벌 TV쇼 비영어권 부문에서 5주간 톱10에 올랐습니다. 국내 방송 성과와 함께 해외 OTT 화제성도 확인된 작품입니다.

김지훈 기자
ALJIstory 편집장

보이지 않는 이면의 진실을 파고드는 심층 비평

Facebook X (Twitter) 링크복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