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AE가 터키 KAAN에 관심을 두고있다.
아부다비에서 열린 IDEX 2025 전시회에서 아랍에미리트는 터키 항공우주산업(TAI)이 개발한 KAAN 전투기 프로젝트에 관심을 표명했습니다.
이는 KAAN 프로그램이 계속해서 국제적인 주목을 받고 있는 가운데 터키와 걸프 국가 간의 방위 관계 확대에 새로운 단계를 의미합니다.
이 발표는 TAI의 CEO인 메흐메트 데미로글루가 했으며, UAE와 터키가 공동으로 항공 플랫폼을 개발할 가능성도 언급했습니다.
아부다비에서 열린 IDEX 2025 전시회에서 아랍에미리트는 터키 항공우주산업(TAI)이 개발한 KAAN 전투기 프로젝트에 관심을 표명했습니다.
이는 KAAN 프로그램이 계속해서 국제적인 주목을 받고 있는 가운데 터키와 걸프 국가 간의 방위 관계 확대에 새로운 단계를 의미합니다.
이 발표는 TAI의 CEO인 메흐메트 데미로글루가 했으며, UAE와 터키가 공동으로 항공 플랫폼을 개발할 가능성도 언급했습니다
KAAN은 어떤 전투기인가
터키의 KAAN 전투기는 터키항공우주산업(TAI)과 영국의 BAE 시스템스가 공동으로 개발한 5세대 스텔스 전투기입니다.
사실 우리가 KF-21 보라매 개발초기 터키에게 공동개발을 제안했지만 무리한 터키측의 요구에 공동개발은 인도네시아로 넘어가게 되었습니다.
이 전투기는 터키 공군의 F-16 파이팅 팰컨을 대체하고, 향후 수출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개발 초기에는 TF-X로 알려졌으며, 2023년 5월 1일 공식적으로 'KAAN'이라는 이름이 부여되었습니다.
터키도 자주국방에 진심인 나라
KAAN 전투기의 개발은 터키의 국방 자주권 강화와 첨단 항공 기술 확보를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시작되었습니다.
2010년대 초반, 터키는 F-16 전투기의 노후화와 미국과의 방위 협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제약을 고려하여 자체 전투기 개발의 필요성을 인식하였습니다.
특히, 2019년 미국이 터키를 F-35 프로그램에서 제외한 이후, 독자적인 전투기 개발의 중요성이 더욱 부각되었습니다.
이러한 배경에서 터키는 2016년 '국가 전투기 프로젝트(Milli Muharip Uçak, MMU)'를 시작하였으며, 이를 통해 KAAN 전투기의 개발이 본격화되었습니다.
프로젝트 초기에는 BAE 시스템스와의 협력을 통해 기술적 지원을 받았으며, 이후 터키항공우주산업(TAI)이 주도적으로 개발을 진행하였습니다.
우리 K방위 수출전선에 장애물로 올라올 수 있는 역량을 터키는 가지고 있습니다.
KAAN 설계 및 구조
KAAN 전투기는 쌍발 엔진을 탑재한 스텔스 전투기로, 공중 우세와 다목적 임무 수행을 위해 설계되었습니다.
기체의 외형은 F-22 랩터와 유사한 디자인을 채택하여 레이더 반사 면적을 최소화하였으며, 내부 무장창을 통해 스텔스 성능을 극대화하였습니다.
또한, 고기동성을 위해 최신 항공역학 설계와 첨단 비행 제어 시스템을 도입하였습니다.
엔진 및 성능
초기 프로토타입은 제너럴 일렉트릭의 F110-GE-129 엔진을 탑재하였으며, 향후 터키 자체 개발 엔진으로 교체할 계획입니다.
KAAN의 가장 큰 약점이 엔진입니다.
터키가 보유한 F-16엔진을 무단으로 추출해서 KAAN 시험기체에 넣어 시범비행을 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미국은 이를 그냥 보고 있을지 없습니다만 어떤 추가 제제가 있을지는 미지수입니다.
KAAN 전투기는 최대 마하 1.8의 속도와 55,000피트의 운용 고도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9g에서 -3.5g까지의 기동성을 갖추도록 설계되었습니다.
레이더 및 전자전 시스템
KAAN 전투기는 능동 전자주사식 위상배열(AESA) 레이더를 탑재 예정이나 자세한 스펙이 공개되진 않았으며 개발이 완료되었다고 볼 수 없습니다.
무장 시스템
KAAN 전투기는 내부 무장창을 통해 스텔스 성능을 유지하면서 다양한 무장을 탑재할 수 있습니다.
공대공 미사일로는 터키가 자체 개발한 Gökdoğan과 Gökhan 미사일을 장착할 예정이며, 공대지 무장으로는 정밀 유도 폭탄과 순항 미사일 등을 탑재할 수 있습니다.
또한, 외부 하드포인트를 통해 추가 무장 장착이 가능합니다.
개발 현황 및 전망
KAAN 전투기는 2023년 3월 16일 지상 시험을 시작으로, 2024년 2월 21일 첫 비행을 성공적으로 마쳤습니다.
TAI는 2028년까지 블록 10 버전의 전투기 20대를 터키 공군에 인도할 계획이며, 이후 매월 2대씩 생산하여 2029년까지 연간 24대의 생산 능력을 확보할 예정입니다.
또한, 아제르바이잔과의 협력을 통해 공동 생산 및 기술 이전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무인기의 성공으로 유인 전투기까지 성공을 노리는 터키
KAAN 전투기 개발 과정에서 가장 큰 도전 과제 중 하나는 엔진의 국산화입니다.
현재 프로토타입은 미국산 F110 엔진을 무단 이식하여 사용하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터키는 미국으로부터 엔진수입에 어려움을 겪고 있고 영국 또한 이러한 미국의 눈치를 볼 수 밖에 없기 때문에 터키는 자체 엔진 개발을 통해 외부 의존도를 줄이고자 합니다.
이를 위해 터키는 TRMotor와 협력하여 국산 엔진 개발을 추진하고 있으며, 향후 모델에 탑재할 계획입니다.
또한, 스텔스 기술과 첨단 전자전 시스템 등 핵심 기술의 개발과 통합에도 많은 시간과 자원이 필요합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터키는 국내 방산 기업과의 협력을 강화하고, 국제적인 기술 파트너십을 통해 기술 이전과 공동 개발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바이락타르 무인기를 성공시킨 터키가 과연 우리나라의 KF-21전투기보다 뛰어난 전투기를 만들 수 있을 지는 좀 더 지켜봐야 하겠습니다.
우리에게 우호적인 아랍에미리트가 자세히 살펴본 뒤 KAAN에 실망해서 우리의 KF-21 수출이 아랍에미리트로 갈 것으로 저는 예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