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경국전투기의 눈물겨운 방위력 개선노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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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경국전투기의 눈물겨운 방위력 개선노력

지난 2025년 2월 22일 디펜스 위클리는 대만의 경국 전투기가 HF-3 대함미사일을 장착한다고 보도했습니다.

"Taiwan Enhances Defense with HF-3 Missile Integration on CK-1 Jets"

Defense News

대만은 CK-1 전투기에 HF-3 초음속 미사일을 통합하여 방위 능력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HF-3 미사일은 대함 및 지상 공격 능력을 갖추고 있으며, 고속과 긴 사거리로 인해 전략적 억제력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이번 통합 작업은 대만의 방위 산업이 자국의 기술력으로 첨단 무기 시스템을 개발하고 배치할 수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로, 지역 내 군사 균형에 중요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됩니다. 또한, CK-1 전투기의 성능 향상을 통해 대만 공군의 전반적인 전투력이 증대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그러나 이러한 군사적 강화는 주변국들과의 긴장을 높일 수 있으며, 국제 사회의 다양한 반응을 불러일으킬 수 있습니다. 대만 정부는 이러한 결정이 방어적 조치임을 강조하며, 지역의 평화와 안정을 유지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라고 밝혔습니다.

경국전투기는 어떤 물건인지 한번 살펴보겠습니다.

대만의 경국 전투기(F-CK-1 경국호)는 대만이 자국의 방위를 위해 독자적으로 개발한 전투기로, 외형적으로는 F-16과 F/A-18의 특징을 혼합한 모습입니다.

이 전투기는 중국의 눈치를 보며 대만에게 무기수출을 꺼리는 국제정세로 말미암아 대만이 미국의 도움을 받아 겨우겨우 만든 전투기 입니다.

경국전투기images

개발 배경과 역사

1979년, 미국이 중화민국(대만)과 단교하고 중화인민공화국과 수교하면서, 대만은 미국으로부터의 무기 수입에 제약을 받게 되었습니다.

특히, 노후화된 F-104와 F-5 전투기를 대체할 필요성이 대두되었으나, 미국의 F-16이나 F-20 전투기 도입이 중국과의 외교적 문제로 어려워지자, 대만은 독자적인 전투기 개발을 결심하게 됩니다.

이러한 배경에서 1982년부터 본격적인 연구 개발에 착수하였으며, 미국의 제너럴 다이내믹스 등 여러 기업의 기술 지원을 받아 1989년 첫 비행에 성공하였습니다.

설계와 기술적 특징

경국 전투기는 쌍발 엔진을 탑재한 전투기로, 최대 이륙 중량은 약 9,072kg이며, 최고 속도는 마하 1.7에 달합니다.

엔진은 미국 하니웰 가렛사와 공동 개발한 F125 터보팬 엔진을 사용하며, 각각의 엔진은 애프터버너 사용 시 약 9,500파운드의 추력을 발휘합니다.

항공 전자 분야에서는 미국의 스미스사, 노스롭 그루먼, 영국의 BAE 시스템즈 등의 협력을 받아 레이더와 전자 장비를 개발하였으며, 레이더는 웨스팅하우스사의 기술 지원을 받아 AN/APG-67의 발전형을 탑재하였습니다.

무장과 성능

경국 전투기는 기본 무장으로 M61A1 20mm 기관포를 탑재하고 있으며, 공대공 미사일로는 대만이 자체 개발한 톈첸(天劍; 천검)-1과 톈첸-2를 운용합니다.

톈첸-1은 단거리 열추적 미사일로 AIM-9 사이드와인더와 유사한 성능을 지니며, 톈첸-2는 중거리 레이더 유도 미사일로 AIM-120 암람과 비교됩니다.

또한, 공대지 미사일로는 완첸(萬劍; 만검) 미사일을 탑재하여 지상 목표물에 대한 정밀 타격 능력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도입과 운용 현황

처음에는 총 256대를 생산할 계획이었으나, 1992년 미국이 F-16A/B형 150대의 수출을 허용하면서 경국 전투기의 생산량은 130대로 축소되었습니다.

현재 대만 공군은 경국 전투기를 주력 전투기로 운용하고 있으며, 지속적인 성능 개량을 통해 전투력을 향상시키고 있습니다.

그러나 최근 대만 공군은 차세대 전투기 엔진 개발에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이는 경국 전투기의 향후 운용과 성능 개량에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대만의 방위력 개선 노력은 중국을 막아낼 수 있을까

경국 전투기는 대만의 자주 국방을 위한 노력의 산물로, 외교적 제약 속에서도 독자적인 기술 개발을 통해 탄생한 전투기입니다만 이미 기체수명이 40년에 다와가는 고령의 전투기인데다 이륙중량이 우리나라의 F-50에도 못미치는 9톤정도입니다.

우리  F-50은 최대이륙중량이 15톤 입니다.

사실 대함 미사일은 그 크기와 무게가 작지 않기 때문에 이 전투기가  대함미사일 2발을 장착하고 뜰 수 있다는 것이 신기할 정도입니다.

단지 이륙 후 바로 발사한다면 그럭저럭 써먹을 수 있을 것 같기도 하지만  이래저래 눈물겨운 모습이라 안타깝네요.

중국은 2026년 즈음 대만을 강제병합하려 한다고 세계전문가들은 말하고 있습니다. 대만 혼자서는 이들을 결코 막을 수 없을 것입니다.

미국은 어떻게든 이 상황을 이용하려 할 것입니다. 중국을 크게 자극하지 않으려 전략무기는 판매하지 않겠지만 재래식 무기는 계속 대만에 판매해 이익을 취할 것입니다.

우리나라는 다행히 자주국방에 성공한 몇 안되는 국가이기에 이러한 수모가 지금은 없지만 불과 몇 십년 전만해도 미국의 눈치를 보며 무기도입에 어려움이 많았습니다.

더 우리는 국방력을 강하게 키워야 중국도 일본도 우리는 가볍게 보지 않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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