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대선토론을 보면서 느껴지는 한심한 후보 둘
어제 TV대선토론을 보면서 예상은 했지만 좀 더 현타가 오는 것을 느꼈다.
컴플렉스로 가득찬 이준석
4명중 가장 꼴사나운 후보는 이준석이었다. 이재명후보에 대해 작심한듯 공격적인 어조와 문구로 일관한 그의 질문과 답변은 초딩도 저렇게 짜증나게 말하지 않겠다는게 결론이었다.
대선후보의 발언에는 그의 공략이나 국가의 미래를 위한 자신의 생각을 피력하는 것이 중요한 부분이나 그에 못지않게 대화와 토론에 대한 태도 또한 중요한 사안이다.
즉 타인의 말을 경청하고 그 경청한 것을 토대로 자신의 의견을 밝히고 설득해 나가는 과정이 필요하다.
그것을 가장 못하는 놈이 윤석렬이고 그래서 지맘대로 내란행위를 저지른 것이다.
이준석의 발언들을 살펴보면 국힘당에서 내팽겨쳐져 지혼자 소수당을 만들었지만 국민적 지지를 얻지 못한 소수 찌끄레기의 프레임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느낌을 아직도 자신의 컴플렉스로 가지고 있는 모습이다.
소신은 없고 어디서 주워들은 말만 거창하게 말해보지만 전혀 와닿지 않는것은 자신의 철학이 없기 때문이다.
통상적으로 저명한 이론을 가져다 자신이 잘 아는 것처럼 위장하는 발언들의 특징은 자세히 모르기 때문에 우기기 바쁜 대화의 형태를 가지고 있다.
남의 이야기를 듣고 자신의 생각을 그것과 비교해야 진정한 토론이 되는데 남의 발언은 이해도 못한 채 자신이 아는 몇가지에 의존하다보니 대화의 깊이가 없다.
이준석이 이재명 후보의 경제 정책에 대해 일관된 방식의 무시를 한다거나 윤석렬이 그랬던 것처럼 누명뒤집어 씌우기 바쁜 형태의 대화로 일관하다보니 보는 이로하여금 짜증만 나게하고 그에 대해 관심은 점점 사라지는 결과만 낳았다.
그에 대해 지금 여론을 돌아보면 다들 티비토론으로 이준석에 대해 관심이 더 멀어지는 효과를 그 스스로 만들었다.
그럼에도 이준석과 그의 선거캠프에서는 우리가 이겼다 를 외치는 웃기는 촌극을 하고 있으니 이 또한 얼마나 모자란 모습인지 말이 나오지 않는다.
제일 한심한 이준석의 이런 모습을 정의하자면 컴플렉스로 가득찬 어린 놈이 깊이감 있는 누군가를 이겨보려 어거지 발언으로 스스로 발을 묶는 꼴불변이었다라고 정리할 수 있을 것 같다.
나이가 어리다고 말하는 것이 아니다 어린 나이에도 사려깊고 깊은 통찰력이 있는 사람들은 많다. 그러나 이준석은 그런 것과는 전혀 상관없는 버릇없는 행동으로 국민의 지지보다는 국민의 짜증만 불러일으키는 후보라 할 수 있다.
좋은건 다 가져다 써 김문수
김문수는 어떠한가
꼰대의 전형적인 특징을 보여준 그야말로 별로 논평할게 없다.
예전 허경영이 대통령후보에 나와서 했던 말들과 큰 차이를 못느낀다. 내가 대통령되면 다 잘될거야 규제도 풀고 경제도 살리고 모든게 잘될거니 나를 찍어줘. 라는 생떼에 가까운 말들만 귀에 앵앵거린다.
윤석렬의 아바타로서 내란의 굴레에서 벗어나지도 못하고 얽히고 설켜서 제 몸하나 깔끔하게 정리하지 못하니 발언에 무슨 힘이 실리겠는가
트럼트와 자신이 각별하다고? 누구 그런 말을 믿겠는가? 정신병자가 아닌이상 그의 발언들은 자신이 믿고 싶은 대로 발언하는 허무맹랑한 발언들이 주류였다.
그래서 논평할 게 그다지 없다.
이런 후보가 대선에 나온다는 것 자체가 국힘당이 얼마나 형편없는 조잡한 당인지 인증시켜주는 것 같았다.
TV대선 토론을 통해 국민들은 한방에 생각이 정리 될 듯 하다.
이것이 과연 나만의 생각이겠는가
아마도 많은 국민들은 옥석이 가려지는 느낌을 받았을 것이다.
이전에도 여러차례 말했지만 나는 이재명후보를 지지하는 것은 아니다. 올바른 기준으로 좌고우면 하지않고 중심을 잡아 잘하는 부분과 못하는 부분 그리고 한 국민으로서 국가의 미래를 위해 좋은 정치인과 나쁜 정치인을 구분할 뿐이다.
윤석렬이 그랬듯 아무것도 준비 되지 않은 자가 선동으로 억지주장으로 국민을 기만하고 우롱하며 자신과 그 주위 사람들만을 위한 권력을 잡기에 급급한 놈들을 구분하기 위해 노력하는 것이다.
이준석이라는 인물은 편협한 시각으로 컴플렉스에 쌓여 중요한 사안을 알아보지 못하는 우매한 자이다. 김문수는 여전히 윤석렬의 뒷배경을 믿고 내용은 없는 껍데기에 불과한 꼰대일 뿐이다.
이제까지 아무것도 이뤄놓은 업적도 없고 중요한 국가의 미래를 위한 철학도 없는 그들이 대선에서 더이상 국민들의 지지를 얻는 일은 없을 것이 자명한 이유이다.
About The Autho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