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 시 현금으로만 사용할 때 얼마를 가지고 가야하나 알아볼까요
숙박, 항공요금 결제완료 및 카드사용 제한 조건

비자나 마스터 그외 글로벌 결제 시스템은 우리 모두 세계 어디든 편하게 결제할 수 있는 방식으로 만들었죠.
다만 카드 해킹이나 기타 카드결제 수수료 등의 부담은 금전적인 피해를 입을 수 있기 때문에 부담스러운 것도 사실입니다.
그래서 한번 따져봅니다. 카드사용안하고 현금만 사용한다면 하루에 얼마나 들고 다녀야 할까 전제 조건은 이렇습니다.
대도시 기준, 숙소는 이미 결제 완료 쇼핑 제외 카드는 사용 가능하다고 가정하지만, 현금만 받는 상황이 하루 발생했을 때를 기준으로 합니다.
싸돌아 댕기면 당연히 돈이 든다.
먼저 간식 및 음료 비용부터 보겠습니다.
여행 중 간식은 의외로 현금 사용 비중이 높습니다.
길거리 음식, 카페 테이크아웃, 편의점 소액 결제 등이 대표적입니다.
하 기준은 편의점 위주, 물과 간단한 스낵, 커피 한 잔 정도입니다. 하루 약 10달러 수준이면 충분합니다.
중 기준은 길거리 음식 한두 번, 카페 음료 두 잔 정도를 포함합니다. 이 경우 하루 15에서 20달러가 필요합니다.
상 기준은 디저트 카페 이용, 관광지 간식, 음료 소비가 잦은 경우로 하루 25달러 정도를 잡는 것이 현실적입니다.
다음은 교통비입니다.
비상 상황에서 가장 중요한 항목입니다. 교통비는 주요한 지출비용이지요.
좋은 구경 많이 하려면 이동수단은 필수니까요.
하 기준은 지하철, 버스만 이용하는 경우입니다. 하루 5에서 8달러면 충분합니다.
중 기준은 대중교통에 더해 단거리 택시 1회 정도를 포함합니다. 이 경우 하루 15달러 전후가 필요합니다.
상 기준은 대중교통이 불가능하거나, 일정상 택시 의존도가 높은 날입니다.
이 경우 하루 25에서 30달러까지 잡아야 합니다.
다음은 팁 비용입니다.
이 항목은 지역 편차가 크지만, 미국이나 팁 문화가 있는 국가에서는 무시할 수 없습니다.
하 기준은 호텔 포터나 간단한 서비스 한두 번 정도입니다. 하루 5달러 수준입니다.
중 기준은 식당 팁, 호텔 서비스, 투어 가이드 팁 등이 포함됩니다. 하루 10달러 전후가 적절합니다.
상 기준은 레스토랑 이용이 잦거나, 서비스 접점이 많은 날로 하루 15달러 정도를 예상해야 합니다.
이제 식사 비용입니다.
식사비용 계산시 호화 식사는 전제에서 제외합니다.
하 기준은 패스트푸드, 푸드코트, 현지 로컬 식당 위주입니다.
하루 두 끼 기준 20달러면 현실적으로 가능합니다.
중 기준은 로컬 식당 + 관광지 식당 혼합 형태입니다. 하루 30에서 35달러 정도가 필요합니다.
상 기준은 관광지 레스토랑, 테이블 서비스 포함 식사로 하루 40에서 45달러까지 잡아야 합니다.
마지막으로 레포츠 및 문화시설 이용료입니다.
실제로 관광지 입장권이나 체험 비용은 현금만 받는 경우가 여전히 존재합니다.
하 기준은 박물관, 미술관, 소규모 관광지 입장입니다.
하루 10에서 15달러면 충분합니다.
중 기준은 전망대, 테마 관광지, 소규모 체험 프로그램으로 하루 20에서 30달러가 필요합니다.
상 기준은 액티비티, 공연, 지역 체험 프로그램으로 하루 40달러 이상이 필요한 경우입니다.
그래서 얼마가 필요한가
이제 이 모든 항목을 합산해 볼까요.
모든 항목을 하 기준으로 잡았을 경우 간식 10 + 교통 8 + 팁 5 + 식사 20 + 시설 10 하루 약 55달러 수준입니다.
모든 항목을 중 기준으로 잡았을 경우 간식 20 + 교통 15 + 팁 10 + 식사 35 + 시설 25 하루 약 105달러 수준이 됩니다.
모든 항목을 상 기준으로 잡았을 경우 간식 25 + 교통 30 + 팁 15 + 식사 45 + 시설 40 하루 약 155달러가 필요합니다.
우리가 따로 쇼핑을 하지 않아도 평균 8만원에서 20만원 사이의 비용이 매일 지출하는 구조입니다.
즉 조금 넉넉히 쓴다면 하루 20만원 그러니까 4박5일 일정이라면 100만원은 현지에서 이것 저것 사용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쇼핑제외하고서 말입니다.
글을 맺으며 - 여행비용에 대한 적절한 사용 방법
카드를 제외하고 현금사용을 한다면 매 순간 돈이 지출되어 나가는 것을 체감하기가 더 쉬워집니다.
카드는 그 체감정도가 무디기때문에 과소비경향이 뚜렸하죠.
하지만 우리는 왜 여행을 온 것인가라는 본질에 대해 생각하여야 합니다.
돈을 펑펑쓰려고 온 것은 분명 아니지만 즐기고 맛나게 먹고 재미난걸 보고 예쁜 사진을 찍고 하는 여행으로 얻는 즐거움은 비용없이 이루기는 사실 곤란하죠.
따라서 나는 이번 여행에서 맛있는거 원없이 먹고싶어 그러기위해 그동안 열심히 일한거잖아 라고 생각한다면 좋은 음식점에서 본인이 계획한 것들을 비용걱정없이 해야한다는 거죠.
여행비용 적절한 방법이란 결국 자신의 여행목적에 부합하는 형태의 지출이 가장 현명한 방법이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조금 낙후된 지역에 가면 환율로 이익을 보는 구조로 조금은 비용을 아낄수 는 있지만 그만큼 서비스의 질은 낮습니다.
그러니 세상에 공짜는 없다고 하는 말이 진리인 것이지요.
내가 얼마의 기쁨을 누릴 것인가가 결국 비용의 지출 선을 결정한다고 보여집니다. 이상 럭스였습니다.
이 포스팅은 제휴마케팅이 포함된 광고로, 일정 수수료를 지급받을 수 있습니다.